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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누가 제 곁으로 와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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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짙은 흑색의 머리카락을 위로 올려 묶었습니다. 풀어내리면 상당한 길이로, 가끔 올려묶지 않았을 때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온화한 웃음을 품은 눈매 속에는 금색의 눈동자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슬쩍 올라가있지만 그리 강인한 인상을 주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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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cm|87kg

하데스

Hexier

헤셔

신성

Divinity

Elysium

명계의 낙원, 엘리시움

 쉽게 말해 명계의 낙원, 엘리시움을 불러내는 신성입니다. 큰 응집력이 없어 아샤를 장비하지 않는다면 마땅한 형태를 띠지 못해 잘게 조각난 파편처럼 보입니다. 파편들은 신 하데스의 의지대로 움직이며 물리력을 가집니다. 아샤가 없을 경우에는 파편을 박아넣어서 공격을, 아샤가 존재한다면 백병의 무기들을 구현해 타격할 수 있습니다. 

 전투 내에서는 아샤가 없다면 활용하기 어렵습니다.

아샤

Asha

Aedes

아이데스

아샤명, 아이데스. 집을 뜻하며 실제로 그는 집이라 부릅니다.

커다란 관의 형태를 띠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크기와 무게때문에 전투시가 아니라면 특별히 아샤를 장비하고 다니지는 않습니다.

아이데스의 뚜껑을 열게되면 말 그대로 하데스의 응축된 힘이 흘러나옵니다. 이는 형태를 갖추지 못하는 신성에 응집력을 갖게 합니다. 아샤가 있다면 하데스의 엘리시움은 원하는 형태를 띌 수 있습니다.

아이데스를 직접 휘둘러 타격할 때도 있습니다.

성격

Personality

 그는 인간과 크게 다를 바가 없습니다. 다정다감하며, 친절하고, 인간을 우선적으로 생각하지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든 이들에게 관용을 베푸는 것이 그의 일상입니다. 이러한 행동들만 관찰한다면, 죽음과는 꽤나 거리가 먼 신이라 평가될 것입니다. 죽음을 친밀히 생각한다는 것을 제외하면요.

죽음이야말로 명명백백한 안전, 최대의 행복, 모든 이들의 우선적 가치···.

 그는 죽음의 의무와 함께 탄생했습니다. 그러니 어찌보면 당연합니다. 죽음과 관련된 모든 신들이 죽음을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헤셔는 그렇습니다. 적어도 지금과 그 이전 생의 그는요. 실로 오랜 생을 살아오며 인류의 변천사와 함께 해왔습니다. 무한한 발전, 가능성, 희망···. 이는 벅찬 것들임에 틀림없으나, 삶에는 절망 또한 많습니다. 얼마나 많은 절망을 경험해왔던가요. 그는 이 모든 것이 살아감에서 기인한다는 것을 매 생마다 깨달았습니다. 그러니 가장 평온한 상태는 죽음과 안식이라고요.

죽음을 거스르지 마십시오. 운명에 저항하지 마십시오. 우리는 거대한 흐름을 따라 나아갈 것이니까요.

 그는 평화와 안식을 사랑합니다. 나긋하고 느긋한 성격은 흐름에 안주하고, 거부하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정해진 길에서 벗어난 순간 분명 고난이 따를 것이니까요. 그를 따르는 신도, 또는 함께하는 인간들이 행복과 순응만을 지속한다면 그는 더없이 온화한 신으로 남을 텝니다. 그것에 반하려 한다면 드물게 화를 내기도 합니다.

본래 죽음은 악에 가깝습니다.

 웃는 얼굴로 모든 이를 대하기는 하지만, 그것이 꼭 착하다’는 것을 나타내진 않습니다. 성품이 어찌되었건 죽음을 관장하는 신이니까요. 살아있는 것들의 생을 빼앗는다, 라는 전제는 변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그에게는 동정심, 흔히 말하는 자비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마땅한 생명을 앗아가는 행위이니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죽음을 환영하는 모습, 그것이 기쁨이라 칭하는 사고방식은 그저 선하다기엔 모순이 있지요. 

기타

Etc

THEME (https://youtu.be/2AcVqdctPH0)

✦ 2구역 AA002-TRA

 현재 헤셔는 2구역인 티리아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바브리치, 제르시아, 탄, 케네비라스의 모든 구역에 하데스 신전이 세워져 있으나 인간과 함께 살아가기에는 티리아가 가장 적격이었던 모양입니다. 아주 초기의 생을 제외하고는 모든 생을 티리아에서 보냈습니다. 다른 신전을 돌보는 일이 아니면 다른 구역으로 이동하지 않기 때문에 티리아 내의 신들과 특히 친밀한 편입니다.

✦ 신전, 하데스

 모든 구역에 신전을 가지고 있는 만큼, 상당수의 신도가 그를 따릅니다. 많은 믿음을 얻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부드러우나 마냥 막 대하기는 힘든 신. 그러한 인상이 깊게 자리잡아서인지, 그를 향한 감정은 동경과 존경이 대부분입니다.

 하데스의 신도들은 죽음을 거부하지 않습니다. 운명 또한 거스르지 않습니다. 이 모든것은 죽음의 가르침이며 평온한 안식의 삶이라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신도들은 늘 안온한 죽음을 위해 기도합니다. 형태는 다르지만, 항상 행복을 위하고 있다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일종의 계약이나 이름에는 하데스의 이름을 걸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대가로 생명을 받아가곤 하니까요.

✦ 연혁

 현재 새로이 환생한지 60년.

 짧은 생애, 짧은 환생 주기를 가졌습니다. 최소 환생주기인 20년을 채우자마자 환생하는 경우도 잦다고 합니다. 가장 긴 환생 주기도 40년을 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인간에게 조금 더 친숙한 신일지도 모르겠네요.

 흐름에 따라 삶을 살아가는 방식 탓인지, 그의 기록은 거의 남아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기록하지 않는 편이라고 말하는 게 옳겠습니다. 

✦ 가족

 그의 가족은 함께 살아가는 인간입니다. 또는 친밀한 신들을 가족이라 표현하기도 합니다. 조금 특별한 점은, 그저 인간과 가깝게 지내기에 단순히 가족이라 표현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죽음의 경계선에서 벗어난 아이들, 이 모든 이들은 하데스의 아이라고 불리웁니다. 그들을 모두 그가 거둬들이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버려진 아이들인 경우가 많고, 마땅한 생계를 이어나가지 못하는 이들이 아이를 신전과 신에게 맡기기도 합니다.

 이들은 죽음에 반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하데스가 거두어 온전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을 때까지 평화로운 삶을 제공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관계

Relation

From Past to Pres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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