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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불면 할퀴어버릴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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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적인 보석처럼 반짝이는 특이한 동공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보는 각도마다 눈의 색이 다르게 보이는 산란현상도 종종 보인다고. 그러나 주로 보이는 컬러는 하늘색이다.

- 보는 사람 기준 오른쪽에 덧니가 나 있으며, 조금 특이한 입모양을 하고 있다. 머리카락의 색은 짙은  보라색. 기본적인 인체 자체가 매우 단단하고 다부지다. 주먹이 매운 것은 덤.

니토르

Benign

베닝

155cm|50kg

신성

Divinity

Gyato Bastet 

갸토 바스테트

갸토 바스테트는 신체 강화형 신성으로, 총 3가지의 응용법이 있다.

강화를 할 시 움직임이 고양잇과 짐승과 비슷한 형태를 띄며 외형이 아래처럼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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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력 강화-[약점 파악]

동체시력, 심시력 등이 강화되어 상대의 움직임을 회피하거나, 빈틈을 찾아내 타격할 곳을 캐치해 낸다. 베닝의 시각에서는 상대의 움직임이 굉장히 느리게 보인다.(물리적인 시간과 별개) 사실상 베닝의 공격 동선과 전술에 가장 핵심이 되는 강화이다.

2. 근력 강화-[공격 및 방어] 

몸 자체를 강화해 상대의 공격을 버티거나 역으로 공격을 가한다. 몸 자체가 강화되는 것은 말 그대로 딱딱하게 내구도를 올리는 방식이다. 하지만 이 경우는 소모가 심하기에 베닝은 몸을 유연하게 만들고 시력에 의존해 회피를 자주 하는 방식을 택한다.

3. 이동 속도 증가-[회피]

시력을 통해 발견한 빈틈을 찾아 회피할 때, 동물처럼 빠른 속도로 이동하거나 점프한다. 공중전이나 거대한 대상과 상대 시 자주 이용한다.

이 신성은 강화 능력이 3가지가 동시에 똑같이 강하게 발현되는 것은 아니며, 베닝의 역량과 의사에 따라 강화의 정도가 한쪽으로 집중되는 방식이다.

예를 들자면 숫자 100으로 비유하였을 때 시력 50, 근력 20, 이동속도 30으로 시력에 집중하는 것이다. 물론 똑같은 비율로 밸런스를 맞출 수는 있으나 그 경우 능력이 안 쓰느니만 못하기에 충분한 활용을 위해서는 때에 따라 즉각적으로 능력의 강약을 조절해야 한다. 그렇기에 베닝의 전투방식은 근접전, 소모전에 특화되어 있으며 뛰어난 판단력과 순발력을 요구한다. 상당히 까다로운 신성.

아샤

Asha

손가락 부분이 날카롭게 다듬어진 건틀릿과 신발 깔창에 비행도식이 새겨진 신발이다. 빠른 움직임을 포착하여도 느리면 피할 수 없고, 빈틈을 보아도 물리적인 타격을 가할 수 없으면 소용이 없다. 베닝의 능력은 확실히 인간을 뛰어넘은 신 이상의 것이나 재앙에 대항하기엔 다소 부족한 감이 있기 때문에 건틀릿형 아샤와 신발형 아샤를 만들었다. 무기의 경우 활은 너무 늦고, 검이나 창의 경우는 그 무게 때문에 간발의 차가 생길 수 있다. 그렇기에 현재의 건틀릿을 선호하였다고 한다.

베닝의 아샤는 매우 좋은 동조율을 보여주고 있으며, 갸토 바스테트의 능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돕고 있다. 건틀릿이 마나를 소모해 활성화 될 경우 연한 하늘색 빛을 뿜어내며, 신발이 활성화 될 경우 양 발의 옆면에 반투명한 푸른색의 날개가 생긴다. 

성격

Personality

개인주의

“ 필요 이상의 간섭은 하지 말아주시겠어요? ”

베닝을 아는 사람들은 종종 그리 말한다. 정말 주인 밟고 지나다니는 고양이 같아요. 아니, 그 분이 우리 신앙의 주인이긴 하시지만… 일은 일이고, 사생활은 사생활. 신도 사생활이 있다. 신이어도 개인의 자유는 보장되어야 한다. 그가 늘 버릇처럼 하는 말. 그렇기에 베닝은 단체 행동을 그리 달가워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의무와 관련된 일,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일을 제외하고서는 필요 이상으로 많은 사람들과 섞이는 것을 피했다.

합리주의

“ 일을 굳이 사서 할 필요 있나요? 저는 주어진 일만 해내고 싶다구요. ”

개인주의 성향이 강했으니 합리적으로 구는 사고가 따라오는 것은 당연할지도 몰랐다. 의무가 아닌 이상 굳이 내 살 깎아낼 필요 있나. 자신에게 주어진 만큼의 일을 하겠다. 피곤한 일은 사서 하지 않는다. 베닝은 유독 이 부분을 강조했다.

철부지

“ 아아, 알아요~. 내 역할 누가 모르나? ”

베닝은 ‘신’으로서 존경받을 구석이 없다는 평가가 많았다. 많은 사람을 구하는 공익적인 일을 하는 것 같지도 않고, 뛰어난 희생 정신도 존재하지 않는 것 같고, 고결한 사명감을 지니지도 않아 보였기 때문이다. 신으로서 주어진 임무에 대한 인식은 그냥 ‘주니까 하는것이다.’ 딱 그만큼인 듯했다. 깊이 있는 고찰이나 의미부여, 그딴 거 하지 않을 거라는 태도.

천성이 무른 타입

“ 거기거기!! 지금 뭐하는 거죠?! 지금 나쁜짓한 거?!!? ”

하지만 그 철없고 제멋대로인 행동이 무색하게도, 그의 천성은 불의나 안타까운 것을 지나치지 못했다. 아이러니하게도 베닝은 늘 말만 합리주의, 개인주의를 고집했을 뿐이었다. 마냥 다 해주진 않더라도 베닝은 늘 자신이 해줄 수 있는 만큼 손을 내밀었다. 틱틱거리고, 불평불만을 입에 달고, 핑계를 대면서도 결국 마지막에 마지막은 쳐내지 못했다.

기타

Etc

01. 거주지

-환생 초기에 자신의 거주지를 오래 쓰지 않고 옮겨왔다. 바브리치에서 시작해 탄, 제르시아, 케네비라스 등을 전전하였고 최근까지는 티리아에 거주하고 있다. 티리아에 거주했던지는 약 8년 째로, 타 구역의 거주기간이 1~2년을 웃돌던 것과 다르게 꽤 긴 편이다. 기록에 따르면 이전 환생체들 또한 거주지가 고정되어 있지 않았던 듯.

02. 신앙 및 연혁

-신도의 수는 매우 적은 축에 속한다. 현재로 세었을 때에는 다른 구역을 모두 합쳐도 50명을 웃도는 정도. 이전 환생체 때에도 떠도는 생활을 삼았는지 신도는 지역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

02-1. 신도들이 모이게 된 계기

-신도들이 대체로 사회에서 ‘약자’로 분류되는 이들이 많다. 노인, 어린이, 장애인 등. 그들에게 폭력을 가했던 이를 주먹으로 엄벌하거나, 배를 곯는 아이에게 제 돈을 써서 밥을 사준다거나, 위험도가 높은 일(높은 곳에서의 공사나 운반 등)을 도맡아했다. 눈에 띄거나 거대한 규모의 일은 아니지만 상대의 곤란함이나 필요사항을 이해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꾸준히 도와온 탓일까? 어느덧 하나둘씩 베닝을 따르는 이들이 늘어났고 이는 곧 작은 신앙의 시발점이 되었다.

02-2. 신도간의 분위기

- 신도들은 베닝을 굉장히 좋아하며 신앙심이 깊고 단단하다. 그리고 베닝의 의사에 따라 베닝에게 공물을 바치지 않고 각 지역의 신도끼리 나누어 먹는다고 한다. 기도나 찬양 등의 특수한 의식은 거의 없다시피 하다. 체계와 복종적인 관계성보다는 자율성, 주체적이고 여유로운 관계성을 지향한다. 어찌보면 친목모임에 가까우나 신앙으로써 확실히 인정받는 이유는 베닝의 연혁을 기록하는 그 집요함과 인내심에 있다. 후손 또는 주변에 부탁해 어떻게든 베닝을 찾아내 그에 대해 조금이나마 기록으로 남겨두는 끈기로 인해 오랜 시간 적은 인원으로도 명맥을 유지해왔다고. 

-신도에 대한 베닝의 반응은 ‘매우 고맙고 기꺼이 여기는 존재들’.

신도 한명한명을 굉장히 아끼며 그들을 챙기려고 노력한다고. 뺀질거리고 거만할 것과는 다르게 의외의 태도를 띈다.

-그러나 공물을 받거나 기도나 찬양 등의 의식은 매우 부담스러워 하며 꺼린다. 혹여 뭐라도 주려 하면 “ 그 돈으로 당신들 밥 지어 먹어요! ” 라며 일갈하거나 역으로 본인이 무언가를 준다.

-신도들에게 본인과의 직접적인 접촉 외에 전도나 자신의 행적을 알리는 행위는 하지 말아달리는 부탁에 신도들은 별다른 신앙의 확장이나 외부적인 표시를 하지 않고 있다. 그렇기에 별다른 신전이 존재하지 않으며 이전에 서술하였듯 공물 또한 바치지 않는다.

03. 그 외의 기타사항

-현재 몸으로 산지는 대략 15년 정도 되었다. 환생한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은 편. 외관상의 나이는 15~17살 정도로 보인다. 신도의 기록에 따르면 베닝이 환생할 때마다의 수명은 그때마다 달랐는데 대부분 수명 50~80년, 환생 주기는 40년~80년 사이를 오갔다고 한다. 환생 때마다 전체적인 외관은 많이 달랐으나 연하늘색의 눈과 성격만큼은 비슷했다고.

- 인간들 사이에서는 신도를 제외하고 신이라는 사실이 크게 알려지지 않았다. 본인이 먼저 나서서 어필하지 않기도 하며, 타 구역에서의 짧은 거주기간과 겉으로 드러나는 큰 활약상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천명을 대신해 사용하는 이름인 베닝은 인간의 언어 체계에서 기인한 benignē 라는 단어를 차용하였다고 한다. 본디 발음은 ‘베닝네’라고 하나 부르기 애매한 발음이라며 끝에 붙은 글자를 떼어버렸다고. 뜻은 ‘자애롭게’ 라고 한다.

-게으르게 굴기는 해도 착실할 때는 굉장히 착실한 편이다. 초반에 일을 맡기 싫어할 뿐이지 일 자체를 이미 수행해야 할 때에는 요령을 피우거나 허투루 하진 않는다고.

-의식주 해결은 모두 본인이 돈을 벌어 자급자족한다. 주거의 경우 집이나 신전은 따로 없고(본인이 절대 짓지말라고 했다.) 여관이나 하숙시설에 묵는다. 하루 벌어 하루 홀랑 까먹는 생활을 지속 중.

- 주로 맡는 일은 공사를 돕거나 물품을 배달하는 등 힘을 쓰는 일. 힘이 그리 강한 편이 아닌데도 이 일을 고집하는 것은 나름의 자기 단련이라 한다.

-과자와 고양이를 굉장히 좋아한다. 그러나 그리 벌어들이는 수익이 많지 않은데다가 수익의 일부는 길고양이의 밥을 먹여서 과자는 자주 먹지 못한다.

-자신에 대해서는 그렇게 말을 많이 꺼내지 않는다. 본인이 신성을 가진 신이라고 먼저 밝히는 것도 싫어한다. 특히 신성에 대해 질문하면 굉장히 날카롭게 반응한다고.

-신도를 제외한 주변에서는 베닝을 ‘가장 신답지 않은 신’이라고 종종 말하곤 했다. 신성함이나 절대성이 느껴지는 신의 모습과 달리 굉장히 소박한 축에 속했으니.

-셀라의 신도들이 지어준 순례복에 대해 불만이 많다. 움직임이 힘들단 이유로 옷을 넉넉하게 입는 것을 안 좋아하는데 순례복이 제 기준으론 너무 넉넉했던 모양인 듯했다. 결국 겨우겨우 합의해서 바지의 기장을 조절하고, 망토 뒷부분을 짧게 잘라냈다.

관계

Relation

From Past to Pres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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