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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아..! 보세요! 

신의 피조물은 이토록 아름다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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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부신 시안(Cyan) 색상 머리는 색과 결만 보아서는 성스럽다는 느낌이 들었으나, 거추장스럽게 길었다. 신이 주신 머리를 자를 수 없다며, 살면서 단 한번도 머리카락을 자른 적이 없었다. 하지만 메카닉으로써 불편하긴 한지 하나로 높이 올려묶었으나 앞머리가 거추장 스러운건 매한가지였다.

보기드문 미인이었으나 항상 걸려있는 미소가 어쩐지 섬뜩하여 주변에 사람이 많은 편은 아녔다. 특히 회색 눈에 섞인 검붉은 색은 더더욱 그런 기분을 느끼게 했다. 이능력의 매개체인 오른쪽 눈에는 스코프가 그려져있었고, 자신은 이를 자랑스럽게 여겨 오른쪽 눈을 드러내고 왼쪽 눈을 되려 숨겼다. 하지만 왼쪽 눈을 부끄러워 하는 건 전혀 아녔다. 왜냐면 그녀는 자신의 불완전하기에 신을 믿을 수 있는거라며 떠들었으니까. 그럼에도 왼쪽 눈을 숨기는 이유는 간단했다 제 자랑스러운 오른쪽 눈을 봐주세요! 라는 의미.

평범한 체구였으나 그 존재감 만은 작지 않았다. 입을 다물고 있어도 눈에 가는 이였다. 아마 그녀의 시선이 항상 당신을 향해 있기 때문아닐까. 이 세상에 어찌 그리 사랑할 것이 많은지, 그녀는 항상 신과 사랑을 외치며 모든 사람들을 자랑스럽게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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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cm|61kg

클리오

Etzel

에첼

신성

Divinity

샤프 아이즈

sharp-eyes

오른쪽 눈이 매개체인 신성으로, 눈으로 본 것을 순식간에 분석하는 능력.

분석한 내용은 아샤에 순식간에 기록되며, 기록되는 양은 본인의 지식의 양에 따라 다르다. (기록된 정보는 제멋대로 이기에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기록은 아니다. 기록된 정보가 궁금하다면 그녀의 해독을 한번 거쳐야 한다.)

상대의 습관, 약점, 행동 규칙, 감정 등을 알아낸다. 외적으로 알아낼 수 있는 정보가 최선이기 때문에 완벽하게 숨기고 있다면 알아낼 수 없다. 주관적인 정보이기 때문에 그녀가 신이 아니었다면 정확성을 의심 받았을 수도.

상대의 정보가 많으면 많을수록 새 정보를 알아내기 쉬우며, 이는 재앙을 분석하는 일에도 쓰이지만 반대로 신들을 분석해 서포팅하는 데에도 쓰인다.

분석이 있다면 제작도 할 수 있는법. 그녀의 신성과 마공학을 접목하여 그녀의 성물이자 무기를 만드는 데에 쓰고있다.

아샤

Asha

그녀의 힘은 아는 것이, 배우는 것이 많을 수록 강해졌다.

그렇기에 책처럼 생긴 그녀의 아샤는 능력으로 분석해내는 것이 빠짐없이 기록되었다. 비유하자면 그녀의 2번째 뇌인 셈. 아샤를 만들 줄 아는 이니 당연히 제 아샤를 스스로 만들었다.

성격

Personality

[신앙/순종적인]

"신이시여! 오늘을 살아갈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신보다 부족한 이를 사랑했으며, 자신보다 뛰어난 이를 신앙하는 골치아픈 신. 그나마 다행인 점은 규칙을 지키려 노력한다는 점

그럼에도 '미쳤다'거나 '괴짜'라는 소리를 듣지만 신앙은 가끔 고난이 찾아오는 법! 물러설 그녀가 아녔다.

그런 신랄한 평가가 생긴 이유는 첫번째로는 신으로써 인간의 연구인 마공학을 연구하기 때문이었고, 두번째는 하는 말마다 신을 언급한다는 것. 그리고 세번째로는 무슨 일이든 신의 덕, 뜻이라 하는 것.

[상대적으로 낮은 자존심과 자존감]

"오늘도 95% 완벽하시네요!"

자신이 신이라는 점 외에는 장점이 없다 말한다. 절대 자학을 하거나 하진 않으나, 자신의 장점은 다 신께서 주신 능력이라 불렀기에 자신은 무능력한 자라는 논리였다. 다른 신들의 장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다른 신들을 치켜세워주기 바빴다. 그녀의 눈에는 최초신들이 만든 최고의 걸작으로 보였으니까.

그렇다고 인간을 싫어하는 것은 아녔다. 최초신들이 지키려 했던 존재 그리고 우리가 남아있는 이유, 딱 그정도였지만 그녀가 그들을 위해 일할 이유는 충분히 되었다. 다만 인간을 위해서가 아닌 최초신을 위하여!

[활발한/예의 바른/불도저]

"어머나, 죄송해요. 넓으신 아량으로 신의 뜻을 이해해주시겠죠?"

그녀가 신에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제외하면, 예의바르고 붙임성있는 청년처럼 보였다. 행하는 것에 머뭇거림이 없었다. 심지어,

그 길에 보이는 자를 쉽게 무시하고는 했는데 그에 대한 사과와 인정 또한 굉장히 빨랐으니 예의 바르면서도 이만큼 얄미운 자도

없었다.

똑똑한 머리와 신성을 이렇게 이용하는 걸까, 상대와 대화할 때는 항상 계산적으로 행동했다. 상대의 표정과 행동을 읽고 파악하고, 득이 되는 행동을 골라서 했다.

기타

Etc

[광신도]

신보단 신도에 가까운 이였다. 그를 증명이라도 하듯 신을 만나면 찬양을 아끼지 않았다. 이것은 그녀가 케네비라스에서 환생했기 때문이 아니었고, 그녀에게 주어진 의무는 ‘신에 대한 흐려지지않는 믿음, 그리고 그를 넘어서 믿음을 전파하고 기록하는 일’이었기 때문.

이런 의무를 가지고 태어나는 그녀는 보통 기억을 찾기 전까진 신을 섬기는 직업을 가지곤 했다. 허나 이번 생엔 신을 잔여물인 마나를 다루는 마공학자를 택했다.

최초의 신을 숭배하지 않는 이가 있겠냐만은, 그녀는 그 도를 넘어 섰다. 오죽하면 그녀의 믿음은 소문을 타 몇백년간 그녀를 찾아가기를 꺼려하는 이가 많았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그녀 또한 기억을 찾아야하는 신이거늘.

매 생마다 그녀에게 찾아오는 이에게 모든 역사를 물었다. 아주 자세하고 빠짐없이. 그가 아는 모든 것을 털어 내고 나서야 그를 보내주곤 했다고. 그녀는 이를 매번 '기록' 하곤 했는데 말대신 기록을 전달해주는 이도 있더랬다. 그래도 그녀의 최초 '기록'이 성경의 밑바탕이 되었다고 전해진다.

[클리오 신전]

케네비라스에 있는 큰 도서관으로 이용되고 있는 곳이나, 본래는 신전이 맞았다.

신도들은 그녀의 뜻을 이어 보고들은 모든 것을 기록했고, 신전에 모아 보관했다. 그 양이 상당해 역사에 관한 도서관으로 사용중이기도 했다.

신에 대해서는 기록자, 학자와 같은 이미지만 남아있으나, 이리 괴짜같은 지는 어느 신도도 예상하지 못 했을것이다. 그런 이미지가 잡힌데에는 그녀는 자신의 신전을 성실하게 관리하지 않은 덕도 있었다. 아니, 사실 이 신전은 그저 클리오의 기록 보관소였고 신도들이 그녀를 따르고 모인거니 그들에겐 당연히 관심없었다.

[마공학자]

'그 유명한 마공학자가 신이었다더라.'

기억을 찾기 전부터 마공학을 연구했다. 그렇게 몇년, 천재 마공학자라고 소문난 자로, 많은 아샤 제작을 도왔고 많은 무기를 만들어낸 마공학자였다.

그녀가 신으로 밝혀진 후 '결국 인간은 신을 따라갈 수 없다며 좌절한 이'가 반, '그녀의 발명에 존경을 표한 이'가 반이었다. 제 마공학을 '신께서 주신 두번째 힘'이라 생각했기에 기억을 찾더래도 이를 그만둘 생각이 없었다.

때문에 전투방식은 제가 만든 기계로 싸우는 메카닉.

[전투 능력]

뛰어난 지식을 가지고 있지만 근력 또한 무시할 순 없었다. 어찌 신께서 주신 신체를 가꾸지 않고 살아갈 수 있겠냐며 매일 운동을 거르지 않았다. 무리한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기에 자랑할만한 근육은 아니지만 메카닉을 혼자 조립하기에는 불편함이 없을 정도의 근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녀의 강함은 역시 신체보다는 지식. 그녀가 만들어내는 무기들은 하나하나가 재앙에게 치명적인 수준이었다. 그것이 가능한 이유는 제 신성으로 만든 무기이기 때문이었고. 저밖에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 큰 단점.

언제든지 즉석에서 조립이나 분해를 반복하는 것을 보아 제 머릿속에서 나온 것이 분명했으며 언제든지 꺼낼 수 있도록 제작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 모든 것은 제 능력으로 오랜 기간 인간이 쌓아올린 마공학을 모두 분석해내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R]

지독한 악필로, 그녀의 글씨를 알아보는 이는 본인 외엔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에 분석한 내용은 항상 필체 외 녹음이나 기계를 사용해서 전달해야했다.

그래서 가지고 다니는 것이 'R' 이라 부르는 작은 소형 캠코더. 간단한 캠코더 기능과 텍스트 입력 및 보기 기능이 있었다.

[기타]

신을 섬기니 신에게 존댓말을 하는 것은 당연했다. 신들을 동등한 위치라 생각하지 않고 자신이 더 낮은 듯 행동했다. 

자신 포함한 모든 신들은 ‘천명’으로 불렀다. 마치 육체의 이름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듯.

대단한 경력인만큼 환생한지 꽤되었다. 올해로 41년째. 노화는 26쯤 멈췄다.

관계

Relation

From Past to Pres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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